※ 마스터 아카이브에 실린 설정들이라 준공식급이긴 해도 일단 공식 설정은 아님에 유의

1. 뉴 건담은 흔히 아무로가 설계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주세기 0092년 12월 말엽에 기본 설계 자체는 거의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무로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준 부분은 사이코뮤 장비 추가와 유지보수성/확장성을 위한 유닛별 모듈화 및 이에 따른 장갑 형상 수정을 비롯한 약간의 사양 변경을 요구한 정도이다.

2. 뉴 건담 마스크의 슬릿은 레이저 거리측정기, 라이다(LiDAR)의 역할을 하고, 턱 부분에는 레이더가 들어가 있다.

3. 뉴 건담의 헤드 발칸은 60mm 구경으로, 탄두내장형(참조) 방식이다. 90mm라고 기재된 자료는 CT탄 특성상 탄자 지름보다 탄피가 훨씬 두껍다는 점을 간과한 사례라고 한다.

4. 뉴 건담의 관절에 들어가는 필드 모터에는 제어용으로 바이오센서와 사이코뮤 칩이 설치되어 있어 조종사가 올드타입이면 전자, 뉴타입이면 후자가 작동한다.

5. 뉴 건담의 팔 양 옆에 난 동그란 구멍은 구동부의 순환 냉각에 사용되어 기화된 열교환용 촉매 일부를 배출하여 운동 에너지를 얻기 위한 저온 추진기이다. 스커트 안쪽과 핀 판넬에도 같은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다.

6. 뉴 건담 외장의 색상 차이는 도색이 아니라 유색 코팅의 결과물로, 흰색과 남색 부분은 빔 코팅이 되어 있고 남색 부분의 경우 내열성이 더 높은 재료로 코팅되어 있다. 버니어에 사용되는 노란색 부위는 충격에는 더 약하지만 고열에 더 강한 재질이다.

7. 뉴 건담의 흉부에 있는 덕트는 역분사 추진기이다.

8. 뉴 건담의 목 앞부분에는 일정 이상의 질량과 속도를 가진 데브리를 감지해 레이저로 파괴하는 장비가 내장되어 있다.

9. 뉴 건담 뒤쪽 스커트 위쪽의 빨간색 부분은 추진제 컨테이너의 뚜껑이다.

10. 뉴 건담 백팩의 빔 사벨 수납부는 기체의 오른팔 부분 움직임에 연동되어 뽑기 쉬운 각도로 설정되기 때문에 아무로급 기량을 가진 조종사라면 적기를 기습적으로 베어내는 데 0.3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.

11. 뉴 건담의 장딴지에 있는 추진기는 순항시에는 사용하지 않고 전장에서 이탈하거나 적을 추적할 때와 같이 급가속이 필요할 때만 쓰인다.

12. 핀 판넬의 제네레이터는 셔틀과 같은 소형 우주선용으로 개발되어 쓰이던 것을 약간 개량한 것이다.

13. 핀 판넬을 완전히 편 상태는 플랫 포지션, 반으로 접은 상태는 폴드 포지션, ㄷ자로 구부린 상태는 어택 포지션이라고 한다.

14. 핀 판넬의 정격 출력은 3 MW로, 이 출력으로 7발까지 연속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.

15. 빔 라이플 총열 윗부분에는 단발식 그레네이드 런처가 설치되어 있다.

16. 커스텀 빔 사벨에 있는 가동부는 I 필드 생성용 메커니즘의 일부이다.

17. 뉴 하이퍼 바주카의 발사 지시 컴퓨터에는 사이코뮤 칩이 있어 감응파를 통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.

18. 뉴 건담 HWS는 풀아머 뉴 건담의 컨셉을 다듬어 완성시킨 것이다.

19. 뉴 건담 HWS의 실드에 있는 2개의 큼지막한 구조물이 부스터인지 메가입자포인지는 알 수 없으나, 최소한 풀아머 뉴 건담의 경우에는 단순한 부스터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. 하이뉴 건담 HWS의 경우에는 제2형태(버카 참조)에서의 포구 배치를 볼 때, 메가입자포를 하전입자의 속도를 제어하는 방식의 추진기로도 이용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.

20. 하이뉴 건담은 뉴 건담 자체가 급조된 감이 있는 기체이기도 하고 폰 브라운 공장에서 사이코 프레임의 효과를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뉴 건담의 재설계안으로, 샤아의 반란이 일찍 끝난 것과 액시즈 쇼크 이후 사이코 프레임이 엄중히 관리되기 시작한 게 겹쳐서 개발 계획이 봉인되었다.